국학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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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의 해석 2009.09.21  조회: 13797

천부경

 

 천부경 (天符經)

一 始 無 始 (일시무시)
一 析 三 極 無 盡 本 (일석삼극 무진본)
天 一 一 地 一 二 人 一 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一 積 十 鉅 無 櫃 化 三 (일적십거 무궤화삼)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運 (대삼합육 생칠팔구운)
三 四 成 環 五 七 一 (삼사성환 오칠일)
妙 衍 萬 往 萬 來 (묘연만왕만래)
用 變 不 動 本 (용변부동본)
本 心 本 太 陽 昻 明 (본심본 태양앙명)
人 中 天 地 一 (인중천지일)
一 終 無 終 一 (일종무종일)

 

우주 만물은 하나에서 나오고 하나에서 비롯되나 이하나는 하나라고 이름 붙이기 이전의 하나이며, 본래부터 있어 온 하나이다.

하나는 하늘과 땅과 사람 세갈래로 이루어져 나오지만, 그 근본은 변함도 없고 다함도 없다. 하늘의 본체가 첫 번째로 이루어지고, 그 하늘을 바탕으로 땅의 본체가 두 번째로 이루어지고, 그 하늘과 땅을 바탕으로 사람의 본체가 세 번째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변함없는 하나가 형상화되기 이전의 하늘 땅 사람의 순서로 완성되면서 새로운 하나를 이룬다.

이 새로운 하나는 한정도 없고 테두리도 없다. 이 새로운 하나가 바로 형상화된 하늘과 땅과 사람이다. 형상화도기 이전의 하늘 땅 사람과 형상화된 하늘 땅 사람이 어울리면서 음과 양 겉과 속, 안과 밖이 생겨난다. 하늘에는 밤과 낮이 있고 땅에는 물과 뭍이 있으며 사람에게는 남녀가 있어서 이 둘의 조화를 통해 천지는 운행을 하고 사람과 만물은 성장 발달해 나간다.

이렇듯 하늘과 땅과 사람이 원래의 근본 상태, 형상화되기 이전의 상태, 형상화된 상태, 형상화되기 이전과 형상화된 상태가 어울려 작용하는 상태, 이 네 단계를 거쳐 우주만물이 완성되며 우주 만물은 본래 따로 뗄 수 없는 한 덩어리다.

이렇게 하나가 묘하게 피어나 우주 만물이 형성되며 그 쓰임은 무수히 변하나 근본은 다함이 없다. 마음의 근본과 우주 만물의 근본이 하나로 통할 때 일체가 밝아진다. 이렇게 마음을 밝힌 사람에게는 하늘과 땅이 하나로 녹아 들어가 있다. 우주 만물은 하나로 돌아가고 하나에서 끝이 나지만 이 하나는 하나라고 이름붙이기 이전의 하나이며 끝이 없는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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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낭군 2012-01-25 오후 1:50:10

천부경을 외우고 읽힐때마다 새롭고 의미가 저에게 가까이 다가와 너무 심오함을 느낍니다.우리 한민족의 경전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자손대대로 이어져 우주의 삼라만상의 원리와 이치가 널리 알려지며 인간세상이 조화로운 아름답고 밝은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그리고 저는 너무나 자랑스러움에 어깨에 힘이 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샤방 2010-10-05 오전 10:52:18

찾아봤는데.. 자유게시판 226번에 있네요~~^^ 잘 봤습니다.....^^
천부경 2010-07-11 오후 1:59:41

천부경은 정의구조 '이다'와 변화구조 '되다'를 연결하여 논리를 전개하며, 이 때 앞 문장에서 제시된 단어를 다음문장의 주어로 취하여 생략합니다. 따라서 '일시무시일'까지가 한 문장으로서 '이다'구조이며 이 때 제시된 단어 '일'이 '되다'구조인 다음문장의 생략된 주어가 됩니다. 또한 '일종무종일'과 대응하는 구조이기도 하므로 첫 문장을 '일시무시'로 끊은 것은 구조를 생각지 않은 해석인 듯 합니다. 우리말은 조사나 어미 등의 붙임말을 문자화하지 못할 경우 중구난방의 해석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천부경에서는 특정해석을 유도하는 특정 구조를 반복하여 사용하는 일관성을 보입니다. 첫 문장 뿐 아니라 다른 문장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천부경 2010-07-10 오후 11:50:38

문장은 구조가 있습니다. 구조가 없는 문자의 나열은 원하는대로 해석할 수 있는 비문장일 뿐입니다. 나열된 문자들을 구조를 갖춘 문장으로 분석하지 못한다면 나름의 지식이나 철학에 맞추어 낸 막연한 해석지 온전히 이해한 글이라 할 수 없습니다. 천부경의 무수한 해석들이 대부분 이러한데, 수련인으로서 참으로 답답함을 느낍니다. 자유게시판(231번)에 올린 [천부경의 우리말 구조 분석]도 참조해 보심이 어떨지요. 천부경은 비문장이 아닙니다. 또한 중국말이 아니라 우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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