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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광복절 특집 제181차 국민강좌 2018.07.31  조회: 305

안녕하세요^^
국학원에서 광복절 특집으로 제181회 국민강좌를 개최합니다.
국학원은 매 달 정기적으로 국민강좌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주제 : [교토 고려미술관과 정조문 이사장]...

▷ 일시 : 2018년 8월 14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지하 2층)
▷ 강사 : 최선일 박사(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 찾아오시는 길: 1호선 시청역 4번,5번 출구
▷ 참가비 : 무료
▷ 문의전화 : 02-722-1785, 010-7299-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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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학원 8월 국민강좌 안내

 

()국학원에서는 제181회 국민강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이번 강좌에는 다큐영화 [정조문과 항아리]PD이신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 최선일 박사를 특별 초청하였습니다. 강의 주제는 <교토 고려미술관과 정조문 이사장>입니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정조문은 어린 시절 가족을 따라 일본으로 이주하여 어렵게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조선 백자항아리를 만나면서 민족적 자긍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둘로 나뉜 조국의 현실에 통한을 느낀 정조문은 남쪽도 아니고 북쪽도 아닌통일미술관을 세워야겠다는 비원(悲願)을 가슴에 묻고 지내다가 1988년 재단법인 고려미술관을 세워 30년 동안 수집해온 골동품 1,700여 점을 모두 기증하고, 일본에서 자란 재일동포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재를 알려줄 수 있는 공간을 세우고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정조문 이사장은 재일교포 중에서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고 있는 4만 명의 조선적(朝鮮籍) 중에 한 분이셨습니다. 조선적은, 광복 후에 대한민국도 일본도 구적을 선택하지 않은 조선인, 즉 무국적 재일교포를 의미합니다. 남과 북을 둘 다 사랑하기 때문에 미국 측에서 국적을 선택하라고 했을 때 이를 거부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지금도 남북통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조문 선생은 사업이 번창하던 어느 날, 교토 뒷골목 고미술 거리에서 순백의 이조백자를 보고 한 눈에 매력을 느껴 백자 항아리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조문 선생은, 백자, 청자 수집이 자신의 정체성과 동포들의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고 문화재를 모았습니다. 후에 통일된 조국에 돌려 보내겠다고 마음먹고 재단법인 고려미술관을 설립하여 국보급 100여 점을 포함한 보유 문화재 전부를 기증하였습니다.

 

최선일 박사는, 정조문의 이러한 생애를 소재로 <정조문과 항아리>라는 다큐 영화를 많은 이들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제작하셨습니다.

 

정조문 선생은 문화재 수집이 독립운동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조선적이었습니다. 통일된 조국을 염원하면서 고향에 돌아오지 않고 일본에서 눈을 감으신 정조문 선생의 일대기를 함께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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