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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 김대현 김수정 부부 2013.02.02  조회: 4684

“우리 부부 첫 혼수는 나눔!”
혼수비용 아껴 부부가 함께 추구하는 뜻에 동참

 


결혼식을 코앞에 둔 예비부부는 준비할 게 많아 몸도 마음도 한없이 바쁘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설레는 마음으로 마련한 첫 번째 혼수로 뜻있는 ‘나눔’을 선택한 부부가 있다. 신랑 김대현(36세, 메가비엠씨 관리팀)씨와 신부 김수정(29세, 지구시민운동연합)씨는 지난 1월 19일 결혼식장에서 혼수비용을 절약한 후원금을 국학원에 전달하였다.


예물도 반지만 마련하고 가구나 전자제품은 가능한 한 새로 사지 않고 아꼈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불필요한 지출보다 두 사람이 함께 뜻하는 곳에 의미 있는 나눔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소망을 양가 부모님께 전하니 “잘 했다”고 격려하였다.


신랑과 신부는 함께 세계국학원청년단 활동을 한 사이이다. 김대현 씨는 경기지부에서, 신부는 서울강북지부 회장을 맡아 오랫동안 국학활동을 하면서 전국모임에서 가끔 마주치기도 했다. 그러나 위안부할머니를 찾아뵙고, 광복절, 개천절 전국 행사를 준비하고, 공연과 축제를 개최하는 등 무척 바빴다. 마주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다보니 함께 있어 좋은 청년단의 한 사람이지 연애의 대상으로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


신랑은 “청년단을 후원하는 분이 사귀면 참 예쁜 부부가 되겠다고 자리를 마련해 주셨죠. 사귀면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에 반해 버렸어요. 교제시작하고 며칠 안 되서 장모님께 들켜 1주일만에 찾아뵈었습니다. 제 나이가 많다고 반대하실까봐 조마조마했는데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라고 행복해서 벙긋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사람은 교제하는 8개월 동안 단기4345 개천절 광화문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우리얼찾기범국민 서명운동을 위한 거리홍보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등 공적인 자리에서는 사귀는 티를 내지 않으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가슴 졸이는 007첩보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 김대현씨는 세계국학원청년단의 공연테마인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박명수의 ‘강북멋쟁이’리믹스 음악에 맞춰 청년단과 함께 춤을 추었다. 신부도 함께 호응하였고 하객석에서는 큰 웃음과 환호가 터졌다.

 


신부 김수정 씨는 “앞으로 우리만 보지 않고 남도 돌아보면서 항상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실천하자고 신랑과 약속했어요. 많지 않지만 우리가 마련한 후원금이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우리 얼 찾기운동, 홍익가정?홍익마을?홍익사회 만들기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신랑 김대현 씨는 “제 아버지가 공부하라고 야단친 적은 없지만 거짓말을 하거나 남과 다투거나 하는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할 때는 엄하게 꾸짖으셨어요. 공부보다는 인성을 우선하셨죠. 앞으로 부모가 되었을 때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홍익하는 삶의 철학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시아버지인 김수홍(중소기업 경영, 용인국학원장)씨와 시어머니 노분옥(경기국학원 사무처장)씨도 오랫동안 국학활동을 하고 있다. 김수홍 씨는 “흔히 말이 통해야 같이 산다고 하는데 두 사람 뜻이 같으니 예쁘게 행복한 가정을 이룰 거라 생각하니 걱정이 없습니다.”라고 더불어 함께해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부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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