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학원 설립자 일지 이승헌입니다.
먼저 국학원에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직면한 수많은 문제들을 보면서 저는 깊은 우려와 동시에
간절한 희망을 품게 됩니다. 사회 갈등, 환경 파괴, 정신적 공허함...
이 모든 위기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5천 년 전 우리 조상 단군왕검께서 제시하신
'홍익인간(弘益人間)' -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이 정신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뿌리이자, K-스피릿의 본질이며, 한국인의 정신이자 정체성입니다.
홍익인간은 단순한 철학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우리 국가의 근본 정신이기도 합니다.
지금 지구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
극심한 사회 갈등과 양극화, 물질만능주의로 인한 정신적 황폐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오직 하나입니다.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나만 잘 살고 내 가족, 내 나라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잘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공생의 정신이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입니다.
제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홍익정신과 공생의 가치를 전할 때마다,
국경과 인종, 종교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이 이 정신에 깊이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류 모두가 마음 깊이 바라는 진정한 행복과 평화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인성 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이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이 건강해야 지구도 건강해지고, 지구가 건강해야 인류의 미래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홍익정신이 추구하는 천지인 정신의 지혜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국학원을 설립했습니다.
국학원의 설립목적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입니다.
홍익정신으로 무장한 새로운 한국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통합적 사고로 인류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국학원은 21세기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진정한 21세기 성인이란 인성을 회복하여
자신과 타인, 사회를 이롭게 하고, 지구환경 회복에 실천적으로 앞장서며, 지구경영의 철학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이 시대가 간절히 필요로 하는 진정한 리더이며,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경제력도 기술력도 아닌, 바로 홍익인간의 정신입니다. 이 정신으로 무장한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할 때, 진정한 평화와 번영의 지구촌이 실현될 것입니다.